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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고,

너희의 절망을 마주해.

Introducing the Abso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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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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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32세 · 핀란드 · 뮤지컬 배우· 169cm · 58kg

The Absolute

절대절망

 

 

 

 

 

 

 

절대절망

::절망의 시작점::

자신이 좇던 G에 대한 복수를 달성해도 그는 뮤지컬 배우가 아닌 첩보원으로서 삶을 이어갔다.

그가 죽었다 한들 세상에는 범죄자가 가득하고, 정의와 선은 여전히 엉망이었으므로.

그는 계속되는 반복 속에서 점차 사회에 대한 회의감이 생겼고 인간 혐오가 생겼다.

대체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 하에 어째서 범죄직에게도 재능을 부여하는 것일까?

그를 위해서 생겨나는 소수의 희생은 왜 눈을 감고 있는가.

 

이 끊임없는 죄는 어째서 끝나지 않는가.

 

애초에 믿지 않았던 정의와 인류의 가능성에 기대가 떨어지자 그가 나아갈 행적은 확실해졌다.

그는 인류와 세상에 절망했고, 일찍히 한 차례 과거에 절망했다.

바뀌지 않는다면 전부 갈아 엎어 버리겠다. 불씨 한 톨만 던져주면 그걸 퍼지게 하는 건 저들이 해줄 터.

::절대 절망::

마침 미래 기관은 20주년 설립을 맞이해 특별 행사를 개최하였고, 그는 이번 재능인으로 칭호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한 그는 재능 수여식을 받기 전 세계에 절망의 씨앗을 뿌렸고, 이곳에 도착해서도 차근차근 기관의 직원을 절망시켰다.

자신의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자 아직 절망하지 않은 이들을 노리기 위해 장소를 옮기려 했으나, 미래 기관의 희망 프로젝트로 인해 발이 묶인다.

그곳에서 섣부르게 수를 쓰면 들켜 제거당할 것이라 판단.

프로그램을 조작해 자신의 기억을 지우지 않게 조작한 뒤 그 또한 초세계급과 함께 잠이 든다.

 

40년이 지나, 가상 현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그는 상황을 파악한 뒤 다시끔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행시키기로 한다.

행복한 기억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은 어차피 자신이 조금만 손을 쓴다면 바뀔테니까.

::희망 갱생 프로그램의 관리자::

그는 미래기관의 대처로 가상에 추가로 잠이 든 관리자의 존재를 일찍히 알았지만, 그가 기억을 잃자

똑같은 절망의 상황에 밀어넣어 그 또한 무너지기를 기대하며 손을 써두지 않았다.

키샤가 관리자의 권한이 되찾아가는 것은 당시 예상을 하지 못했고, 그가 점차 권한을 찾자

모두에게 의심을 받지 않으며 그를 없앨 수를 찾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가 가진 불행의 시스템이었다.

자신이 함부러 건들면 키샤의 불운이 누구에게 행운으로 전가가 될 것인지.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틈을 노리다 결국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키샤를 죽여버린다.

 

마지막 재판을 앞두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그는 관리자가 바라는대로 이곳의 재능인이 절대절망의 존재를 밝히게 놔둔 뒤,

그들을 완전히 절망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설령 이가 실패하더라도... 인류는 절멸에 가까운 상황.

세계에 절망하고, 인류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오랜 세월 절망한 그로서는 어느 쪽이든 손해를 볼 것이 없었다.

재능 블라인드 해금 조건

자신의 절대적인 절망적 행보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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