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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amigos! 오늘은 정말이지 운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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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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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트로프 하비에르 알론소

28세 · 스페인 · 교도관 · 186cm · 85kg

Personality

성격

재잘대는 목소리는 꽃들의 살랑이는 지저귐과 같다.

꿀과 같은 홍조를 붉힌 남자의 시선은 인영을 지나쳐 허공 너머를 응시했다.

[외향적, 친화적/ 감정적인, 수줍음/ 낙천가?/ 멍때림, 알 수 없는 침묵]

 

밝고도 명랑한 음성은 당연하다는 어투로 말할 것이다. “섭섭한 소리하지 마요! 우리 그러니까, 친구잖아요?” 라고. 그는 이 물음에 한 치의 의문도 담지 않는다. 붙임성이 좋은 성격의 그는 누군가와 친분을 쌓는 일이 지난한 일이라 생각조차 않았다. 

그의 논리에 의하면, 안면을 터 대화를 나누었다면 그 관계는 친구로 정의된다하였다. 상대가 주는 것이 호의가 아니더라도 그랬다. 그는 상호작용 없는 교감을 굶주린 뱀마냥 아가리를 젖혀 삼키고선 그것에도 만족할 줄 알았다. 그러니까, 제 감정의 10을 주어도 1을 받는 관계. 남자는 그것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위의 말이 착취를 당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의미와 동일한 뜻을 갖지는 않는다. 물론 그가 중시하는 것은 감정의 교류가 아닌 존재에서 오는 안정감이기에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그저, 헬리오트로프라는 사람은 아주 외향적인 남자라는 서술일 뿐이다.

 

외향적인 것은 성향이요, 성격이라 칭하지 않는다. 남자의 성격을 서술하고자한다면 우선, 감성적이라는 단어를 넣어야한다. 이 문장에서 쓰는 감성적이란 단어는 오로지 ‘풍부’의 의미에 관점을 둔다. 예민이라거나 신경질적이란 단어는 그의 성격을 서술하는 것에 부적합한 단어였다.

감성적일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그는 곧잘 감동을 받았다. 때때로 지구의 당연한 순환에도 벅차오르는지, 홀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실은, 아주 정확히 말하자면, 그의 감정은 과할 정도로 넘쳐흐를 때가 있었다. 비단 감동이라는 감정 외에도, 기쁨과 즐거움, 호기심과 설렘. 희망과 기대 따위를 격하게 표출하며 투우를 하는 소처럼 저를 주체하지 못했다. 

감성적인 성격이 그와의 소통을 어렵게 하거나, 다가가기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분명 붙임성이 좋은 남자였으며 대화를 자연스레 이끌어 나가는 것에는 도가 튼 사회인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위와 같이 감정이 널뛰기를 할 때엔 흥분이 몸에 여실히 드러나 행동에 조심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하여 경솔하고도 가벼운 태도는 이에 기인했다 추측하는 이들이 있었다.

 

쉽사리 감정에 휘둘려 행동의 표출마저 제어를 잃는 그는 절제를 모르는 어린아이와도 같다. 허나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인지, 남자는 부정적인 감정은 표출하는 법이 없었다. 마치 그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인양. 

흥분할 때 뿐만이 아닌, 일상에서 또한 그렇다. 매사에 긍정적이며 즐겁게 살아가는 남자는 주변인들에게 낙천가라 평가되었다. 그는 마치 어딘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 듯 모든 일에 기이한 긍정을 내비쳤기에 나태한 긍정과는 궤를 달리한 그의 성미는 괴짜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남자가 그저 낙천적이란 이유만으로 괴짜라 불리운 것은 아니다. 단지, 외향적이며 친애적인 성향의 그는 가끔, 때때로, 종종, 그 자신조차 알 수 없는 주기를 돌며 알 수 없는 침묵을 머금을 때가 있었다. 이 행위를 멍때림이라 칭해도 좋을 정도로, 대화의 종결 혹은 문장의 종결도 전에 그의 시선은 허공을 향했다. 

이유도 의미도 없는 침묵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세계에 빠져 대화마저 단절시키는 침묵. 명랑한 그의 성격과는 대비되는 행동이기 때문인지, 결국 그에겐 괴짜라는 꼬리가 붙었다. 

Others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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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Javier & Alonso! 마을 평화의 상징! 

 

안달루시아의 작은 마을 안의 토박이 집안. 

지역 고유의 성격을 완벽히 빼다박은 듯한 유쾌함과 느긋함이 있다. 

헬리오트로프의 성격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평온한 보금자리.

 

01. 헬리오트로프

 

: 5월 24일 생. 

: 탄생화- Heliotorope : 사랑이여 영원하라


 

02. 취미

 

: 장소 탐방하기

 

  • 그는 활동적인 사람이기에 취미를 몇가지로 꼽으라 한다면 상당히 곤란할 지도 모른다. 허나 그 중 가장 즐기는 취미를 꼽는다면, 단연 어느 장소든 헤집어다니며 탐방하는 것이다.

 

03. 습관

: 제 머리카락 빙빙 꼬기

 

- 남자는 생각에 빠질 때면 저의 기다란 머리카락을 잡아 꼬듯이 돌렸다.

 

04. Like

 

: 고기! 사람! 습한 온도!

 

05. Unlike

:  X

 

06. 행적

 

그의 교도관으로서의 행적은 간결하다. 

성실함. 교도관에 걸맞은 마음가짐. 

위 두 문장을 조합해 어딜가나 우수하고도 든든한 교도관이란 평을 듣는 행적. 

 

 

07. 그 외

: 두통 - 종종 그의 정신을 덮치는 고질병. 이제는 익숙한 상황에 머리를 울리는 고통이 그를 엄습해도 남자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 말투 - 반존대, 3인칭

items

​소지품

  • 초대장

  • 경봉

  • 수갑

  •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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