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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에는 설탕을 넣지 않는 쪽이 취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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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yyy05님 커미션

SECRET

로자리타 바토리

38세 · 헝가리 · 영주 · 155cm · 43kg

Personality

성격

과묵한 / 감정표현이 부족한 / 다정한? 
꽤나 무감한 인상, 표정 변화가 적어 대체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는 평을 받는다. 말이라도 많으면 몰라, 말수도 적으니 로자리타가 어떤 감정상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매우적다. 실제로도 감정 표현이나 희로애락이 매우 옅어서 냉담해 보이는 것이 과묵하고 냉정한 면이 있는 천성과 맞물려 더욱이 딱딱한 모습으로 보이는 편. 그러면서도 육아의 경험 탓인지

천성적인 것인지 타인을 잘 챙기는 다정한 일면이 있어 남을 배려하고 눈높이에 맞춰 행동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주변인들이야 잘 알지만.. 로자리타를 잘 모르는 당신이라면 충분히 놀랄 만도 하다. 특별히 나쁜 짓을 하고 다니거나 악독한 성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인간의 다정함이란 의외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긴 하지. 그렇지만 로자리타가 맞추는 눈높이는 어쩐지 불쾌하지 않다고, 그런 생각이 든다고 그의 아들은 말한다.

Others

​기타

「07.30」

| 보리수 • 부부애 | 에피도트 • 과거로부터의 해방 | 편백나무 • 신의 |

 

 

「바토리」

• 아직도 귀족제가 존재하는 작은 마을, 마을이라고 해도 사람은 얼마 없는 터의 영주직(영지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영주권을 행사하던 사람. 농민과 수공업 장인들에게 부역과 공납을 과하고 재판권과 경찰권을 행사하며, 영지의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은 가문이다. 영주성이 마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을 자체가 바토리 가문의 터라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마을의 규모에 비해 어마어마한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바토리 저택에 출입하는 것에 제한은 없으나 워낙 외진 곳에 존재하기에 일부 오컬트 매니아 사이에서는 <사람 잡아먹는 저택>이라 불리운다. 소문에는 저택에 초대를 받고 들어간 사람 중에 살아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다나, 허나 그런 헛소문은 바보들만 믿을 뿐이다.

 

• 몇 년 전까지는 어린 로자리타 대신 나이가 지긋한 남편이 바토리 저택의 주인 역을 하고 있었다. 신랑신부 나이차가 장성한 자식 하나 차이라지, 그렇다고 해도 로자리타의 연심을 누가 막을 수 있었을까. 사랑했던 남편의 병사 이후 제자리를 찾은 듯 가주자리에 앉았다. 본인은 아들이 장성하기 전 까지 맡아두는 것이라 하지만 글쎄, 로자리타의 통치는 제법 괜찮아서 그 뒤를 이을 아들로서는 부담감 탓에 없던 욕심이 더 없어진다고. 

 

• 바토리 가문의 존재는 커녕 저택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저택의 존재를 알고 있더라도 바토리 가문의 가주가 바뀐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애초에 가주의 얼굴을 보고 온 사람이 있기는 하나? 세계가 한 번 무너진 이후로는

바토리의 마을에 갔다왔다는 인간이 없었으니.

 

 

「로자리타」

•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 한국어 등 본국의 언어 헝가리어 외에 7개 언어가 가능하다. 이것도 다 귀족의 소양 아니겠어요?  

 

• 짙은 속눈썹에 내리까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붉은 빛이 선연한 큰 눈망울, 살랑거리며 내려오는 결 좋은 반곱슬 머리가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인이다. 서른 여덟이라는 마냥 어리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매끈한 피부와 건강한 혈색, 마치 누군가의 생기를 훔쳐버리기라도 한 것인 양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 홍차를 좋아한다. 10살 이전부터 유명한 모 브랜드의 홍차를 즐겨마시며 식후에는 꼭 티타임을 가진다고, 본인 나름의 블랜딩 방법도 있어서 남들에게 대접하는 것도 좋아한다. 또한 티타임에는 달콤한 간식을 올리지 않는 편, 달달한 것은 싫어한다. 일반적으로 홍차와 같이 먹는 것은 스콘이나 바질 쿠키같은 담백한 것들.

 

•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남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과자와 요리들을 만든다. 겉보기에도 맛도 굉장히 좋은 수준의 요리를 하며 아들이 자신이 해주는 크림스튜와 핫케이크를 제일 좋아한다는 후문.

 

• 주문 제작한 양장본을 메모장 용도로 가지고 다니며 가끔 멍하니 있다가 그 안에 무언갈 적어 놓는다. 누군가는 그 메모장에 단순한 단어들을 적어놓은 시가 있었다고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쿠키 레시피로 추정되는 것이 있다 하기도 하니,

로자리타가 그닥 통일성 있게 메모하는 타입이 아닌 것만은 확실했다.

items

​소지품

  • 초대장

  • 두께가 있는 베이지 숄

  • 자물쇠가 걸린 양장본

  • 검은색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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