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왜?

Introducing the Last...

선.png

Dorothy Dorothea

3_edited.png
비설전신 (2)2.png

도로시 도로테아

20세 · 미국 · 비정규직 청소부 · 180cm · 61kg

Talent

최후의 빌런

 

최후의 빌런

인지도 :: ★☆☆☆☆

악惡이 있기에 선善도 있다.

정의의 히어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그에 대적하고, 쓰러져야만 하는 빌런이 필요하다.

누구보다 정의를 사랑하고 정의를 응원하는 도로시 도로테아. 

히어로가 되고 싶지만 그만한 그릇은 되지 못하는 인물.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세상의 그 어떤 이보다 세계를 위한 빌런’에 재능이 있다.

 

물론 정의에 집착하고 정의를 위해 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재능을 책정받은 것은 아니다.

도로시 도로테아는 지금껏 의도치 않게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따라서 세계 최고의 히어로는 결코 될 수 없다.

본인은 모르고 한 짓이 태반이나 그의 악행은 분명히 그가 저지른 짓이기에 미래기관은 이를 초세계급 빌런의 업적으로서 인정한다.

 

그가 저지른 대표적인 악행은 다음과 같다.

1. 테러 행위를 수십번 도왔다.

  • 테러리스트를 돕던 은인의 심부름을 의심 없이 따랐고, 평판이 좋은 도로시이기에 일반적으로는 출입 불가능한 구역도 쉽게 출입하여 화학 폭탄 등의 테러 물품을 옮겨둘 수 있었다.

  • 도로시가 의도치 않게 도운 테러들로 인한 사상자는 수백에 달한다.

2. 전 세계에 특수한 마약을 퍼트려 중독자를 양산했다.

  • 은인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한 사탕이 마약이었고, 도도는 보이는 이마다 그 마약을 나눠줬다. 약은 순식간에 도도가 사는 도시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 중독성이 몹시 강하고 기억에 문제가 생기며 극심한 환각과 환청을 유발하는 마약으로, 많은 이들이 약에 중독되어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했다.

  • 이는 아직 수습되지 못했으나 도도는 이 마약이 자신에 의해 퍼졌다는 것을 모른다.

3. 정의를 위해 타인을 해쳤다.

  • 도도가 밖을 나다니지 않길 바라는 은인에게 선물 받은 VR기기를 통해 정의의 히어로 게임 같은 것을 한 적이 있다. 다만 그것은 게임이 아니었고, 실제로 밖에 나다니는 로봇을 조종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다.

  • VR 프로그램 필터를 통해 보는 세계는 경찰 등이 악행을 저지르는 못된 몬스터로 나타나고 타인을 해치는 범죄자가 정의의 편으로 보였다. 도도는 정의를 위해 몬스터를 해치웠고, 경찰들은 중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다. 그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도 피해를 당했다.

  • 이 사건은 도로시도 뉴스를 통해 보았지만, 본인이 저지른 짓일 거라곤 상상도 못 하고 있다.

 

도로시를 향한 빌런이라는 재능 수여에 대해 기관 내부에서는 꽤 거센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그가 가진 능력의 가능성을 책정했을 때 이보다 걸맞은 재능명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어찌 되었건 도로시 도로테아는 빌런이라는 이름을 가진 재능으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본인의 몫이 될 것 이라며.

재능 블라인드 해금 조건

악인으로서 직접 처형장에 선다.

Others

​기타

[ 도로시 도로테아 ]

- Δωρόθεος: 하느님의 선물. 도로시를 훔친 은인이 지은 이름.

- 훔쳐지기 이전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말소되었다.

- 십수년간 미국에 위치한 은인의 집에서 갇혀 지내듯 자랐으며 성인이 될 즈음 은인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왔다.

- 아주 밖에 나가보지 않은 것은 아니나 은인의 허락이 없다면 현관 근처에 가는 것도 불가능했다.

Backstory

과거사

▶ 초세계급 빌런 육성 계획

과거, 초세계급 히어로로서 이름을 날린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 칭호는 다른 히어로에 의해 박탈되었고 그는 초세계급의 칭호를 되찾길 바랐다.

그러나 박탈된 초세계급 칭호를 되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어떤 계획을 세웠다.

갓난아기를 훔쳐 길러, ‘초세계급 빌런’으로 육성시킨 후 그 빌런을 자신이 쓰러트린다.

그렇게 초세계급 히어로의 칭호를 되찾는다.

기이한 계획이었으나 그는 행동했고, 도로시 도로테아는 훔쳐진다.

그리고 아무 진상도 모른 채 자신을 훔친 사람을 가족처럼 여기며 ‘은인’이라고 부르게 된다.

▶ 두 번째로 훔쳐진 아이

도로시는 두 번째로 훔쳐진 아이다.

은인에게는 초세계급 빌런에 걸맞게 악惡이란 악은 전부 주입하며 키운 첫 번째 아이가 있었다.

첫 번째 아이는 너무 과한 악의를 심어진 나머지 절망적인 가치관을 가진 상태였고, 타인에게 악의를 품기는커녕 제대로 살아가지도 못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아이를 방치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키우고자 한 것이 도로시였다.

 

은인은 한 번의 실패를 겪고 너무 유약한 어린 시절부터 악으로 물들이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굉장한 선인이 자신과 관련된 이유로 악에 물들게 된다면 오히려 더 다루기 쉬운 빌런이 될 것이라고도 판단했고, 계획을 위해 도로시만큼은 애정을 듬뿍 주며 착한 아이로 키웠다.

물론 도로시가 히어로만큼은 절대 될 수 없도록 잘못된 지식을 세뇌하거나 울타리에 가두듯 기르며 교묘하게 악행을 저지르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짓은 그만두고 자신을 진짜 가족처럼 소중히 대해주는 도로시와 정말 행복하게 지내도 괜찮겠다고도 생각했다.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그는 너무 늙고 지쳐 있었다.

▶ 어긋난 가족

은인은 도로시가 자라면 자랄수록 자신이 제어하기 어렵다고 느꼈다.

사람은 마음대로 키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이 또 헛짓거리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정말 칭호를 돌려받고 싶었다면 사람을 훔쳐서는 안 되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칭호에 매달리지 않고 히어로 활동을 하던 시기도 있었을 텐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후회했다.

그러나 아무리 후회해도 시간은 돌릴 수 없고 저지른 일을 수습할 능력조차 갖추고 있지 않은 그.

 

그런 은인은 도망쳤다.

도로시에게서, 자신의 꿈에서, 이 세상에서.

그것이 이 상황에서 스스로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속죄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게 사라진 은인을 도로시는 영문도 모른 채 계속 찾고 다니고 있다.

아마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만, 어쩌면 모두 짐작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도로시 도로테아에게 그는 소중한 가족이므로.

Stet

스탯

  • 힘 : 4

  • 관찰력 : 5

  • 지능 : 5

  • 행운 : 1

  • 정신력 : 3

BAC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