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왼쪽커튼.png
커튼봉.png
오른쪽커튼.png
윗쪽커튼.png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 그렇죠?

Introducing the Last...

선.png
3_edited.png

Itamigawa Haruhiko

후메이_전신2.png

이타미가와 하루히코

25세 · 일본 · 카운슬러 · 178cm · 70kg

Talent

최후의 정보상

최후의 정보상

인지도 :: ★★☆☆☆

 카운슬러로서의 ‘후메이’는 관련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인터넷에 정보를 검색하면 금방 관련된 기사나 상담 후기 등이 뜬다. 그러나 그가 카운슬러로 일함과 동시에 뒷세계에서 정보상 노릇을 하고 있단 사실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기껏 해봐야 그에게 자주 정보를 사 가는 사람들과 깊이 교류하는 일부 지인들 정도일까.

대외적으로는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기적의 카운슬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후메이지만, 동전에 앞면이 있으면 뒷면도 있듯 그에게도 드러나지 않은 뒷면이 있었다. 그것은 카운슬러로 활발히 활동하는 그가, 뒷세계에선 개인의 은밀한 비밀이나 대기업의 업계 비밀 등을 사고파는 정보상 노릇을 하고 있단 것.

 

  후메이… 아니, 이타미가와 하루히코가 정보상으로서 활동을 개시한 것은, 카운슬러 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의 일이었다. 당시 업계 최고로 손꼽히며 명성을 떨치던 그는 기업체의 관계자에게 어두운 거래를 제안받는다. 그것은 최근 하루히코와 상담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던 경쟁사 회장의 비밀을 자신들에게 넘겨달라는 것. 관계자는 대가로 그가 평생 만져보지 못할 어마어마한 액수의 현금을 제시했다.

 

  사실 유능한 카운슬러로 일해오던 그에게 이러한 유혹이 다가온 것은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제 연인이 저와 다투고 상담사님께 무언가를 상담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알려달라, 우리 어머니가 유산 상속 문제를 상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결론을 내렸는지 알려달라 등등… 세상엔 많은 종류의 절박하고 비열한 사람들이 즐비해 있었으며 하루히코는 그런 사람들에게 단 한 번도 뜻대로 고개를 끄덕여 준 적이 없었다. 이유는 카운슬러의 양심이라던가, 협회의 방침이라던가, 꼽아보자면 끝도 없이 이유를 댈 수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상담 내용을 3자에게 발설하는 것은 그에게 입이 가벼운 사람이란 오명만 덧씌울 뿐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겨우 몇만엔 남짓한 푼돈으로 제 명성에 금이 갈 일을 하다니, 하루히코는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 앞에 놓인 독과 약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또 자기 잇속은 톡톡히 챙길 줄 아는 인물이었다. 카운슬러로 활동을 하게 된 계기도 반쯤 장난으로 열었던 인터넷 상담소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자 돈이 되겠다 싶어 진지하게 시작하게 된 것이었으니 말이다. 결국 그는 뜻대로 돈과 명성 모두 손에 넣었고, 가끔은 얻은 재물 중 일부를 교육 기관에 기부하며 ‘제 일을 완벽히 해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인성까지 바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견고히 구축하였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를 버리고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만큼의 대가가 그에게 지급된다면? 아니, 조금만 더 욕심을 내어… 내담자의 비밀을 누출한다는 조건으로 어마어마한 대가를 받고, 주위를 잘 정리해 자신에게 조금의 흠도 생기지 않게 한다면? 그에게는 오랜 카운슬러 생활로 이어진 여러 인연이 있었고, 그들은 기꺼이 하루히코를 위해 희생을 감내할 터였다. 오직 필요에 의해 잠겨있던 하루히코의 입과는 다르게, 그들은 자신의 카운슬러를 진정으로 믿으며 원한다면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입을 더욱 굳게 잠구어 둘 것이 확실했다.

 

  그렇다면 더 망설일 필요가 없지. 이해득실 정리를 끝낸 하루히코는 기업체 관계자를 다시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공유하였다. 경쟁사 회장의 은밀한 취미나, 앞으로 나올 이런저런 신제품에 대한 정보 등. 그가 내뱉는 정보들은 하나하나가 대형 신문사의 신문 1면을 장식할 수준의 어마어마한 것들이었고, 곧 그의 손에 쥐어진 돈의 액수도 억 소리가 날 만큼 어마어마했다. 오랜 시간 상담을 하는 것보다 쉽고 간단하며, 주어지는 대가가 몇 배는 더 쏠쏠한 일. 하루히코는 성실한 성격이었지만, 하기 어려운 일을 고생해서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좋게 말하면 요령이 좋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잔꾀가 많은 성격으로, 성실한 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 적절한 수고를 들이며 살고 있었던 것뿐이다. 그로선 좀 더 편한 길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게 당연했다.

 

  첫발을 내딛는 것은 어렵지만, 두 번째 걸음을 옮기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그의 정보 누설로 곤욕을 겪은 경쟁사 회장은 점점 하루히코와의 상담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지불했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될 큰돈을 들여 그의 시간을 사려고 안달을 냈으니 말이다. 회장은 점점 더 깊고 무거운 비밀을 그에게 상담하기 시작했고, 하루히코는 평소와 같은 웃는 얼굴로 해당 정보를 타 기업체에 팔아넘겨 적지 않은 이득을 취했다.  …뭐, 그 이후의 일은 그도 잘 모른다. 언뜻 본 뉴스에 의하면, 유명 반도체 기업 회장이 사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을 달리했다던가 어쨌던가. 하루히코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고객’이 아닌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미 ‘고객’이 아니게 된 그에 관해 모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긴 했다. 

 

  ‘상담보다 쉽고 수입이 쏠쏠한 일’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자신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고객들’. 그는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을 되려 수렁으로 빠트리며, 동시에 구원하는 아이러니한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뒷세계 사람들에게 암암리 유명해져, 후메이라는 이름은 현시점에서 가장 풍부하고 넓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불명(不名)의 정보상’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게 작은 흠이지만. 지금 그의 가장 큰 고객은 상담을 요청해오는 사람들이 아니라 거센 정보전을 치르고 있는 기업체들, 정보로서 지역 장악을 꿈꾸는 일부 야쿠자들이다.

재능 블라인드 해금 조건

누군가의 정보를 타인에게 팔아넘긴다.

@croru321님 커미션

Others

기타

 - 가명으로 사용 중인 후메이(不明)라는 이름은 과거 인터넷 상담소를 열었을 때부터 사용했던 닉네임이다. 당시에 유명세를 얻게 된 이름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좀 더 쉽게 이득을 취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 후메이라는 이름 자체에 딱히 애정이 있다거나,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하지는 않다.

 

  - 본명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후메이란 이름이 너무 유명해져 버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자신의 프라이버시에 관해서 꽤 딱딱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담자의 온갖 신상 정보와 개인적인 취향까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이지만 자신에 대한 정보는 털끝 하나도 발설하지 않는 것이 오랫동안 지켜온 신조라고. 상담할 때가 아니면 만날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것이 상당히 찜찜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은 뒷세계에서 정보상으로 유명해진 후 더욱 확고해졌다. 오랫동안 얼굴을 보게 될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두어 번의 추궁 정도에 본명을 비롯한 정보들을 털어놓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가벼운 취미조차 쉽게 발설하지 않는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얄팍하게 여기는 면이 있다. 이것은 자신과 상담을 진행하는 내담자들은 물론 정보상으로서 거래하는 사람들, 학창 시절 친구들까지… 개인적인 인연이 아닌,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되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하는 모양이다. 입속의 혀처럼 굴면서도 은근히 선을 긋는 행동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몰래 비밀을 알려주거나, 따로 어울리거나 하기도 하나 보통은 관계가 깊어지기 전 하루히코 자신이 먼저 발을 빼버리는 경우가 잦다.

 

  - 본명인 이타미가와 하루히코(伊丹川 春彦)라는 이름은 그가 봄(春)에 태어났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 자신의 본명을 꽤 소중히 생각하는데, 이것은 하나뿐인 동생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과 세트처럼 지어진 아키히코(秋彦)이기 때문이다. 겉으론 꿀을 바른 듯한 말을 내뱉으며 속으론 사람과의 관계를 가볍게 생각하는 그도 자신의 가족만은 소중하게 여기며, 그중에서도 동생은 나이 차가 많이 나기 때문인지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 현재 그가 지닌 꿈은 최대한 돈을 많이 모아, 수도에 온 가족이 살 수 있는 정원 딸린 대형 저택을 짓는 것이다. 하루히코는 카운슬러 일을 위해 홀로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인데,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나이를 먹기 시작하니 시골에 남겨둔 부모님과 동생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꿈을 더욱 자세히 풀어보자면 네 식구가 고생하지 않고 오손도손 모여 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겠다.

 

  - 하루히코가 저택으로의 초대에 응한 진짜 이유는 자신의 ‘어떤 쪽’ 업적이 미래 기관에 인정을 받았는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카운슬러로서의 후메이? 아니면 정보상으로서의 후메이? 그는 어느 쪽으로 인정을 받든 쉬이 납득할만한 기록을 남기고 있었으나, 정보상이란 직업은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은 직업이었기 때문에 미래기관의 정보력과 판단력이 얼마만큼의 수준을 가지고 있고, 또 어느 쪽의 자신을 인정했는지에 관해 큰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바쁜 일정을 쪼개고 쪼개어 3일이라는 시간을 만들어 내고, 귀한 시간을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만약 하루히코가 정보상으로 인정받게 되었을 경우 카운슬러로 일하는 동시에 내담자의 개인 정보를 팔아먹는 정보상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 명명백백했기에 최대한 빠르게 미래기관과 접촉하고자 초대에 응한 것이기도 하다.

Backstory

과거사

 그의 인생사는 참으로 평범하고 보잘 것 없었다. 그렇게 부유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가난하지도 않은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 평범한 동네 공립 학교에 진학해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삶. 누군가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다가, 조용히 끝을 맞이할 삶. 선천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성격의 하루히코는 특별히 모난 구석도 없어, 같은 반 아이들과 무던히 어울리며 정말이지 평범 그 자체인 생활을 영위해 왔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을 꼽아보자면 글쎄,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동생이 태어났다는 것 정도일까. 태어난 지 이제 10년이 된 동생의 미소를 보는 것이 18세 여름, 이타미가와 하루히코의 최고 행복이었다.

 

  이렇듯 평범하디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또래 친구들을 따라 작은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게 되었다. 유저 닉네임은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았을 때의 불명(不名)을 살짝 비튼 불명(不明)으로. 처음에는 학교에서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나, 한창 귀여울 때의 동생 자랑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실제 사람과의 관계조차 얄팍하다 여기는 그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깊게 생각할 수 있을 리가 없었으므로, 진정 마음속 깊이 교류하는 이 역시 없었다. 그러나 하루히코는 속으론 어떻게 생각하든 겉으로는 상대가 원하는 말을 얼마든지 내뱉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그에게 이끌리는 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였다.

 

  그에게 이끌린 사람들은 자연히 그에 대한 신뢰도 높아져, 하루히코의 블로그에 자신의 사소한 고민을 종종 털어놓곤 했다. 그것은 학교에서 친구와 싸웠다거나 부모님이 주시는 저녁 반찬이 불만이라는 둥 누구에게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정말이지 사소한 고민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하루히코는 성실한 성격이었다. 제 블로그에 누군가의 고민 글이 답변도 없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것을 신경 쓰는 타입이기도 했고. 때문에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라온 고민 글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기 시작했다. 친구분과는 어떻게 해서 싸우게 된 건가요? 친구분도 당신과 싸운 것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피하지 말고 부딪혀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에게 반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만 할 게 아니라, 나서서 행동해보는 게 어때요? 먹고 싶은 요리의 레시피를 은근슬쩍 알려준다거나, 요즘 유행하는 요리라며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답변을 한 지 3일 남짓한 시간이 지나고, 그의 블로그에는 고민을 털어놓았던 사람들의 답글이 또 한 번 달리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고민이었는데 들어주어서 고맙다, 후메이씨의 말대로 했더니 일이 술술 잘 풀리더라… 답을 확인한 하루히코는 잘 풀렸다니 다행이라는 투의 짧은 말을 남기고는 그들과의 대화를 끝냈다. 이 일은 그에게 있어 무척이나 작은, 그저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 중 하나일 것이 분명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한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거나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하루히코를 통해 고민을 해결한 이들에게 그것은 작은 일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의 답변으로 고민을 해결한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후메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내리기에 이르렀고, 그것을 보고 알음알음 고민 해결사로 알려지게 된 그의 블로그에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취미 삼아 연 블로그가 고민 해결의 장으로 변하자, 하루히코는 홧김에 블로그의 이름을 ‘후메이의 인터넷 상담소’로 바꾸어 버린다. 평소에 올리던 일상 이야기보다 고민 해결의 비중이 훨씬 커져 버렸으니 이름을 바꾸는 편이 위화감이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결국 본격적으로 고민 상담에 뛰어들게 된 그는 가볍디 가벼운 고민부터, 개인의 프라이버시나 가정사와 관련된 무거운 고민까지 참으로 다양한 고민을 접하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인터넷에서만, 반쯤은 장난처럼 진행되는 일이었으나 하루히코는 그 어떤 작은 고민이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가벼운 고민에는 덩달아 가벼운 조언을 해주면서도 진지하게 한 두 마디를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으며, 고민이 무거울수록 그에 맞는 무거운 조언과 애매하지 않은 확실한 답을 내어주었다.

 

  사람들의 고민에 조언해주는 일은 하루히코에게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차분히 이야기를 듣고, 머릿속으로 상황을 그리며, 미래가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활로를 찾는 일. 누군가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문제도 그저 남의 일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하루히코가 본디 카운슬러가 될 재능을 타고난 것인지 그에게 있어선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후메이’라는 닉네임과 그의 블로그는 유명세를 떨쳤으며, 직접 그를 만나 상담하고 싶다거나 아예 진짜 상담사로 일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하루히코는 카운슬러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곧 합격한다. 이것으로 평범하디 평범하고, 재미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던 인생을 살던 이타미가와 하루히코는 카운슬러 후메이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어떤 굴곡이 생길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로.

Stet

스탯

  • 힘 : 3

  • 관찰력: 3

  • 지능 : 5

  • 행운 : 4

  • 정신력 : 4

BACK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