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노려본 게 아니다만.

Introducing our invitee...

선.png

SECRET

딜리스_전신.png

딜리스 레드포드

46세 · 미국 · 경찰관 · 181cm · 73kg

Personality

성격

무뚝뚝한 / 조용한 / 차분한

“ ...왜 그런 눈으로 보지? 노려보지 않았다만. “

 

말 수가 많지 않고 무뚝뚝하다. 평소의 목소리가 낮고 작은 탓에 험악한 얼굴과 더불어 더욱 험악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만,

사람자체는 나쁘지 않다. 말 수가 많지 않은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더 익숙하기 때문이고, 목소리나 표정은 자신도 험악하게 보인다는 자각은 있으나 좀처럼 고쳐지지 않아 자신도 괴로운듯. 주로 범죄자를 대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무뚝뚝하게 변했다고 한다. 더욱이 늘 차분하게  높낮이가 거의 없는 그의 말투가 그를 더욱 무뚝뚝하게 보이게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조금씩 해 본다면 겉모습만큼 무뚝뚝뚝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대화가 지루하지 않도록 자신의 이야기도 조금씩 끼워넣으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마냥 다른 사람에게 흥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빈틈없는 / 철저한 / 체계적인 

“ 그건 그렇게 하면 안되지. 금세 무너질거다. “

 

그의 사전에 ‘대충’ 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일에 빈틈없이 철저한 모습을 보인다. 일을 할 때는 항상 계획을 세우고 시작을 해야하고, 그 계획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계획에서 조금 벗어났다고 해서 예민하게 구는 타입까지는 아니나, 어쨌든 자신이 그린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세상만사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기에 언제나 제 2, 제 3의 계획을 준비해두기도 한다. 대부분은 그런 계획들은 쓸 필요도 없이 거의 그의 계획대로 일이 돌아가기 때문에 폐기처분되는 일이 일상다반사지만. 이런 성격 탓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간혹 기계인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종종 하곤한다.

 

까다로운 / 예민한 / 굳센 / 단호한 

“ 난 시럽을 넣은 아메리카노 같은 건 취급하지 않는다고! “

 

자신의 계획이 무너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만큼이나 까다롭기는 까다롭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벽창호의 수준은 아니나,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에서는 늘 고집을 부리곤 한다. 가령 시럽을 넣은 아메리카노라던지, 미리 세워둔 계획을 시작 전에 송두리 엎어버린다던지. 그런 경우에는 누구보다도 까다롭고 귀찮은 사람이 되어버린다. 예외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것들은 대개 그가 절대로 양보하지 못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늘 고집쟁이 아저씨가 된다.  

 

보수적인 / 고리타분한 / 고지식한 / 현실적인

“ 요즘 젊은 것들은 말이지… 나 때는 말이다. “ 

 

그렇게 많은 나이인 것도 아닌데 사상이 다소 고리타분하다. 일에만 집중하느라 세상의 유행을 잘 알지 못한 탓인지, 어쨌는지. 요즘 잘 나가는 것들에는 까막눈이고, 파격적인 것은 일단 혀부터 차고 본다. 자신 때는 그런 건 생각도 못했다고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꼰대같은 대사들이 이어진다. 누군가가 그런 일에 행여라도 뭐 어떻냐고 말한다면, 조목조목 항목을 붙여 안되는 이유를 줄줄줄 늘어놓고 만다. 척박한 시기를 살아온 만큼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으나, 간혹 집착이 심하다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이러는 이유가 현실적인 안정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롭고 파격적인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에게는 현재의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듯. 

용기있는 / 이상주의 / 정의를 관철하는 / 두려움을 모르는

“ 네가 저지른 짓의 죗값을 치르게 될거다. “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답게 정의감이 투철하다. 그렇다고 열혈형사 같은 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불의를 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불합리한 일이라면 모두가 쉬쉬한다고 해도 홀로 부당함을 외치는 사람. 그로 인해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하게 된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막 경찰이 되었을 때는 넘치는 의욕으로 일주일에 세번은 출동한 곳에서 범죄자와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그가 이런 일을 하며 추구하는 것은 결국 범죄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을 이상세계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물론 그것이 불가능한 일임은 현실을 직시하는 그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Others

​기타

- 5월 24일생, 탄생화는 헬리오트로프. 탄생석은 아튜라리아.  

 

-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강력범죄를 담당하는 부서에 소속되어 있으며, 2022년 활동을 시작하여 경력은 어언 26년차. 지위는 그냥 일반 형사라고. 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크고작은 사건을 많이 겪어 잔뼈는 굵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던 2030년 미국의 테러 희생자 추모식 테러의 현장에서 나갔던 일도 있다고 한다. 

 

- 경찰로서 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정보 보호의 목적도 있지만, 사람이 죽는 일을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는건 영웅놀이에 취한 사람이나 하는 짓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 다만 자신이 맡았던 사건들은 어느 것 하나 처참하지 않은 일이 없었다고 한다. 세계가 수복 된 뒤로는 사건이 줄기는 했으나, 그가 한창 활동하던 20~40년대에는 사건이 줄지어 일어난 탓에 하루에 세 번을 출동해도 사건을 전부 해결하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시체가 산을 이뤘지, 매일같이 장례식이 열리고, 피냄새가 진동 했어. 모두가 절망에 빠져 살았었지.’ 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 경찰이라는 것 치고는 체격도 작은 편이고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정말 범죄자를 체포하는 경찰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비실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보다 약하지는 않으나, 운동이나 힘을 쓰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밀릴지도 모른다. 그는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라 주장하는 중. 

 

- 부모님은 일찍이 돌아가시고 두 살 어린 동생이 있다. 동생은 결혼하여 자신의 가정을 꾸렸고, 자신은 미혼인채로 혼자 살고 있다. 애인은 없다고 하나 무슨 연유에선지 왼손 약지에 커플링은 끼고 있다.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동생과 단 둘이 자라온 탓인가 동생을 싸고도는 경향이 강하다. 두 사람 모두 마흔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여전히 아이처럼 보이기라도 하는지, 늘상 안부를 묻는 일이 잦다.

 

-  시력은 꽤나 좋지 않은 편이다. 안경을 벗으면 눈 앞이 잘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근시. 시력이 좋지 않아 자세히 보기 위해 인상을 찌푸리던 것이 굳어버려 지금과 같은 험악한 인상이 되었다고도 한다. 근무 시에는 안경이 없다고 앞이 보이지 않으면 곤란하니, 렌즈와 병행해서 안경을 낀다. 특별 행사에는 렌즈는 가져오지 않았다.

 

- 상당한 헤비스모커. 하루에 10개피는 가볍게 해치우고도 남는다. 출근하며 하나, 근무 중 쉬는 시간에 하나 식전에 하나,

식후에 하나, 퇴근 전에 하나, 퇴근하며 하나, 저녁 전에 하나, 저녁 후 하나, 취침 전 휴식을 취하며 또 하나. 동료들로 부터

그러다 폐가 남아나질 않겠다는 잔소리를 자주 들어도 좀처럼 고치지 못했으나, 최근 의사로부터 건강에 우려가 있으니 금연을 권장 받아 나름대로 금연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그가 열광하는 것 중 하나가 커피. 직업의 특성상 야근을 할 일이나 밤에도 일을 하는 일이 많아서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던 것이 어느새 커피 애호가가 되었다. 휴가도 좀처럼 없는 편이라, 휴식을

얻는 대신 커피를 모으는 것이 소소한 취미가 되었을 정도.

 

-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눅눅하고 늘어지는 기분이 마음에 들지 않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도 싫다는 듯.

그리고 비가 오는 날에 출동하면 대개 쫄딱 젖어 돌아오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items

​소지품

  • 초대장

  • 경찰 수첩

  • 라이터 겸용 담배 케이스(담배 20개피)

  • 수갑

  • 흰 장갑

BACK

bottom of page